□ 2019 실크로드 국제상협회(시안) 원탁회의
o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섬서성 인민정부가 주최하는 '2019 실크로드 국제상협회(시안) 원탁회의'가 5월 12일 개최됨.
- 일대일로 30개 연선 국가와 지역의 54개 무역투자촉진기관 대표, CCPIT 및 정부 관계자와 현지 기업대표 총 200여 명이 참석하였고, ‘일대일로’ 공동건설, 무역 자유화 및 편리화 수준 제고, 산업단지 합작 등의 의제토론을 진행함
실크로드 국제상협회 원탁회의

자료원: 중국망(中国网)
o 원탁회의 주요 인사 발언 및 건의
- 중국 CCPIT 부회장 장천펑(张慎峰)은 "수입상품전시교역센터,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국제합작센터, 가공무역산업전이센터를 건설하는 등 '해외창고'를 적극적으로 설립함으로써 국제무역의 새로운 성장점을 강화하고 확대시켜야 한다. 상품, 자금, 기술, 인력, 유통을 적극 촉진하여 경제성장의 동력을 제공해야 하며, 각국이 무역소통, 산업협력, 국제생산과 제조협력을 심도있게 추진하고, 평화, 녹색, 개방, 혁신, 번영, 문명의 길을 전력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언급함
- 산시성 부성장 후밍랑(胡明朗)은 "산시성은 허브경제 포털경제 유동경제를 역점적으로 발전시키고 있으며, 철도망과 도로망을 확대하고, 항공망을 최적화하고 있으며, 정보망을 강화하고 있다. 시안셴양 국제공항의 제5항권 비준 획득을 계기로 화물운송 항공, 중국유럽횡단열차(장안호)를 기반으로 하여, 전 세계 산업체인과 공급체인망에 적극 편입하며, 첨단설비제조, 전자정보, 항공우주 등 산업발전을 추진하고, 공항 및 내륙항 산업클러스터를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함
□ 참가업체 의견 및 시사점
o 한국 참가업체 의견
- (화장품 분야 A사) 몇 년 동안 동 전시회를 꾸준히 참가하다 보니, 제품에 대해 관심이 많고 사용경험이 있는 바이어나 소비자가 많았음. 그리고 자사 취급 제품이 관련 인증을 모두 갖추고 있어 전시회 이후 SNS 판매나 소량 대리판매 등을 희망하는 현지인들의 연락을 지속 받고 있는 등 효과를 거두고 있음
- (식품 분야 B사) 올해 첫 서북지역 전시회 참가로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함. 취급하는 제품은 유아용 유산균과 즉석 떡볶이인데 역시 한국 드라마에서 자주 나오는 떡볶이가 인기가 많고 일반 소비자한테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음. 향후 중국에서도 지역별 소비자의 음식 및 소비습관을 잘 파악하여 전시품을 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함.
o 현지 참가기업 의견
- (동부연해 소재 전자설비 C사) 당사는 집적회로 및 전자통신산업 분야의 설비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회사로서 실크로드박람회라는 플랫폼을 활용하여 우리 기업이 중국 서북지역(산시성, 간쑤성, 칭하성, 닝하회족자치구 등)으로 시장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고 생각함. 또한 서부내륙지역이 연해대비 첨단장비, 특히 전자통신장비 분야에서 아직 발달되지 못했으므로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우리 기업들이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함
- (산시성 수처리 분야 D사) 당사는 실크로드박람회를 통해 산시성을 넘어 서북지역으로 시장기회를 확대하였고, 박람회 참가를 통해 알게 된 중국내 다른 지역, 해외 고객들과 협력관계를 추진 중임
o 일대일로 거점인 시안에서 개최되는 동 박람회는 중국 서부지역 대표 전시회로서 중국 내 지역 간 기업협력과 타 지역으로의 시장 확대, 해외기업과의 교류를 위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
- 최근 내륙 종합전시회의 이미지를 탈피하는 노력하에, 산업별 컨셉의 전시상담을 강화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첨단 제조장비, 항공우주산업, 드론, 5G, 인공지능, 환경생태보호 관리 등 신흥산업의 비중을 높이고 있음
*자료원: 산시(섬서)일보, 중국망, 신화통신사, 한중신문망, 양광망, 문회보, 왕이뉴스, 실크로드박람회 홈페이지 및 주최측 배포자료, 국내외 업체 인터뷰, KOTRA 시안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