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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테나시(Motenashi)문화, 파리에 일본 차 문화를 알리다

모테나시(Motenashi)문화
寿月堂」- jugetsudo
 

[소개글]
155년의 역사를 가진 ‘김’ 전문제조업체인 마루야마노리점이, 프랑스 파리에 일본 차 전문점 「寿月堂」-‘jugetsudo’(주게츠도)를 오픈한다. 최근 유럽에서 일본 음식과 일본 술, 그리고 일본 차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2006년 파리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하여, 일본 차에 대한 유럽인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그 계기로 파리로의 진출을 계획하게 된다. 마루야마 사장은 파리 진출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일본 산업을 보면, 자동차 또는 가전, 정비기기의 수출은 진보하고 있으나, 소비재 또는 식품에 관해서는 아직 미흡한 시점이다. 그런 측면에서 보았을 때 장기적으로 일본문화를 세계로 전파하여 비즈니스로 연결되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단순히 상품 판매를 넘어선 일본 문화를 알리는 것이 「寿月堂」- jugetsudo(주게츠도)의 주된 목적이다.  

 

Trend Research 모테나시 문화
<사진 1> 1층 히노키 소재의 카운터 바                              <사진2> 지하 일본 전통 다실
<사진3> 지하 갤러리                                                        <사진4> 쿠마 켄고(Kuma Kengo)
 

[트렌드 리서치 포커스 Trend Research Focus]

1. 모던스타일의 ‘和’

「寿月堂」-‘jugetsudo’(주게츠도) 파리점은 ‘和’(일본을 지칭)의 소재 「대나무」를 사용한 일본만의 독창적인 공간연출법이다. 산토리 미술관을 설계한 쿠마 켄고(隈 研吾)와, 파리와 도쿄를 기점으로 활약중인 조명 디자이너 이시이 리사 (石井 リーサ明理)가 공간을 연출한다. 대나무 숲을 연상케 하는 내부는 쿠마 켄고가 디자인 하였으며, 지하는 프랑스풍 석조의 둥근 천정을 이용, 다실과 같은 갤러리가 설치되어 있다. 서로 다른 문화의 자연스런 조합으로 이루어진 이 공간은 마치 부드러운 녹차의 향기와 파리 속 일본의 느낌을 준다.

 


2. 디자인 컨셉: ‘오감 + 모테나시’

디자인 컨셉은 ‘오감과 모테나시’, 천정에서 쏟아지는 무수한 대나무를 감상하고, 카운터와 진열대의 소재로 사용된 히노키 나무의 향을 느끼며, 고요하게 울리는 숲의 소리로 평온함을 느낄 수 있다. 다기를 두 손으로 올리고 차를 건네는 이에 예를 표한 후, 조심스레 맛을 음미한다. 오감을 통해 일본의 다도문화와 손님을 대하는 정성과 서비스 정신으로 모테나시 디자인 컨셉으로 제시, 파리지엔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ll Reserved. LISOPHE 페클레 한국공식지사 프로젝트 팀-류혜진

 

전문용어 설명
*모테나시 : 대우, 대접, 손님을 대하는 것. 고객을 대하는 일본인의 서비스 정신을 일컫는 말로, 진심으로 타인을 대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중요시 하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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