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로젝션으로 미리보는 소재,색,질감

비제라 랩(Vizera Labs) 프리뷰 시스템을 이용하면, 조그마한 샘플용 천을 통해 그 천을 이용한 소파 전체가 어떤 모습일지를 상상해야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

소파를 살 때 가장 어려운 점은,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의 천과 재질을 조화롭게 맞추는 것이다. 또는,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의 색상이 생각하고 있는 그 색상인지를 제대로 모른다는 것이다. 대개의 경우, 판매직원이나 디자이너 보조가 냅킨 크기의 천 조각으로 구성된 패브릭 스와치(fabric swatches)를 가져와 고객이 관심을 보이는 제품 앞에 펼쳐 보인다. 이 패브릭 스와치 샘플에 나오는 조그마한 천 조각을 보고 고객은 2.5미터나 되는 큰 소파의 전체적인 색상이 어떨 것인지를 상상하게 된다. 그 상상을 완제품으로 만났을때, 당신의 상상은 성공적일지도, 실패 일 수도 있다. 오랫동안 쓸 물건을 구매하는 방법으로는 좋지 않아 보인다.

명품 가구 브랜드인 리네 로제(Ligne Roset)는 기술 벤처기업인 비제라 랩스와 협력해, 모든 색상의 제품을 매장 내에 전시하지 않아도 되도록 가구의 실제 사이즈에 다양한 천과 제품 옵션을 적용해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최근 PSFK는  이 시스템의 데모버전을 받아보았다. 이 시스템은 최근에 뉴욕에 있는 리네 로세 전시장에서 선보여졌으며, 고객이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에 맞게 가구를 맞춰 나가는 과정에서 오는 스트레스나 위험부담을 줄여주는 데 초점을 두었다.

비제라 랩은 리네 로제 소파 제품의 천을 디지털화 했으며, 그 후 각 소파별로 3D 스캐닝을 하면서 여타 개별 옵션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이 스캐닝된 정보는 적외선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리네 로제의 제품을 디지털 3D 모델로 보여주는데 이용된다. 그런 다음, 천과 여러 옵션을 해당 모델에 적용해, 가령, 흰색 소파는 실제로 어떻게 보이는지를 확인할 수 있게 해 준다. 이 시스템의 장점은 가구를 움직이고, 돌려도 새로운 위치에 맞춰진 프로젝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비제라는 크기, 질감, 소재를 잘 보여주는 머터리얼 시뮬레이션 엔진(Material Simulation Engine)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표면결에 때라 가죽의 반짝임 정도나 천의 짜임의 크기에 따른 차이를 표현할 수 있다. 이런 옵션들은 태블릿 PC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 앱을 통해 사용가능하다..

현재 이 시스템은 리네 로제의 샌프란시스코와 파리 대표 매장에서 시범 운영중이다.

원문출처 : www.psfk.com

"3D Projection System Lets Furniture Shoppers Easily See Vast Color Choices"

By Dave Pinter 11. 21, 2014

Images: Ligne Roset, Vizera La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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