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y는 상호작용이 가능 한 조명으로 실시간 데이터를 컬러풀한 빛의 대화로 만들어준다.

Ray는 태양열로 작동되는 조명 설치물로 지난달에 호주 시드니(Vivid Sydney)에서 선보여졌다. 이 조명예술품은 Pollinate Energy(인도의 도시빈민자들의 생활을 지속가능하고 재사용이 가능한 태양에너지를 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 졌다. Pollinate Energy는 태양에너지를 인도의 도시 빈민가에 공급하고, 지속가능한 제품들을 사용하여 주민들의 삶을 개선시키고자 노력한다.

Ray는 Pollinate Energy의 후원으로 디자이너 듀오 amigo & amigo, 인터랙션 디자이너 S1T2, 경험디자이너 크류(crew) Wildson이 함께 조명설치물에 개성(personality) 부여하면서 ‘소통하는 조명’으로 만들었다.

7m의 높이, 9,000개의 전구, 500m의 실리콘 튜브, 1.5톤의 철이 사용되었다. Ray는 1.2kw의 Sothern Cross University에서 개발된 태양전지판인 ‘Sunflower’가 사용되었다.

우뚝 솓아있는 설치물은 다양한 색깔의 전구선들이 베이스에 연결되있으며, 회오리바람같은 색과 빛을 선보인다. 축제광들이 충전지에 위치되어있는 줄들을 당기면서 놀수 있다. Ray 빛의 배열은 그 줄이 얼마나 세게 당겨졌는지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어른이 당길때와 어린이가 당기때 다른 시각적 결과를 보여준다.

빛의 흐름이 줄의 끝 부분부터 설치물의 맨 꼭대기로 점진적으로 올라간고, 다음에는 빙글빙글 원을 그리며 인상적인 색과 패턴, 소리와 태양열 자체를 보여준다. Ray는 점점 빛으로 차올라 빛, 소리, 색깔로 넘쳐나게 된다.

Ray는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데이터를 컬러풀한 대화의 형태로 변환하여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 채널에도 보여준다. Ray 주변환경, 충전상태, 감정, 공기의 상태 등을 업데이트하기도 한다.

온라인상에서 Ray와 소통해보고자 한다면, Hiray.com.au를 통해 가능하다.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업데이트들은 일정한 시간대에 이루어지지만, 방문객들의 직접적인 ‘소통’에는 즉각적인 반응을 보여준다.

다른 의미로, Ray는 태양에너지, 인간에너지(상호작용) 가능성을 보여주다.

원문출처 : www.psfk.com

" Solar-Powered Talking Light Sculpture In Sydney Helps Power Homes In India"

Emma Hutchings, 07. 2014

 Vivid Syd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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