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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시장 혁신사례 "익셉션올(EXCEPTIONALL)" - 2 트렌드워칭 11월 트렌드 브리핑

신흥시장 혁신사례 "익셉션올(EXCEPTIONALL)" - 2

트렌드워칭 11월 트렌드 브리핑

글 트렌드워칭 트렌드 보고서 팀





2010년 11월 | 전 세계가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브라질, 벨기에 등 신흥국에서 이들을 겨냥한 혁신사례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새로이 떠오르는 시장'의 스마트하고도 획기적인 브랜드 및 마케팅 사례를 소개한다.










터키





2010년 5월, 터키 이동통신사 터크셀(Turkcell)은 게젠지(Gezenzi)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게겐지는 사용자가 현재 거주중인 도시나 국가 내에서의 개인활동정보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위치 기반 마이크로블로깅 플랫폼이다. 사용자들은 인터랙티브한 지도상에 레스토랑, 여행, 날씨 등에 관한 개인적인 글이나 댓글을 입력하는 방식으로 정보를 공유한다. 사용자는 다른 이들의 최근 활동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휴대폰 문자 서비스를 통해서도 마이크로블로그에 글을 올릴 수 있다.  게젠지 블로그 게시물의 특징은 작성된 시간 차순이 아닌 글의 내용과 관련된 구체적 위치에 기반해 보여진다는 것이다. 이 서비스는 아이폰과 블랙베리 어플리케이션으로도 제공된다.







터키항공(Turkish Airlines)은 90대 이상의 항공기를 추가로 매입했으며 빠른 사업확장을 도모하기 위하여 바르셀로나(Barcelona)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Manchester United) 풋볼 클럽의 주요 광고주가 되었다.





• 가전기기 제조업체 아르첼릭(Arcelik)은 17,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100개국 이상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 식음료업체 얼커(Ulker)는 2007년 벨기에의 고디바(Godiva) 초콜릿을 미화 8억 5천만 달러에 인수한 후, 매출 15억 달러를 달성하기 위하여 11,000명을 고용해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01년 이래로 터키 가구업체 칠렉 모빌야(Cilek Mobilya)는 세계 전역 70개국에 부티크를 진출시키고 스위스의 뫼벨 피스테르(Moebel Pfister), 오스트리아의 키카 레이너(Kika Leiner), 노르웨이의 A-모블러(A-Mobler)와 같은 세계적 체인에서 제품을 판매하며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스탄불의 그래픽 디자이너 베스테 미라이(Beste Miray)는 구글(Google) 지도에서 자신의 위치를 선택하여 이를 친구에게 발송할 우편봉투 안쪽에 찍어 보내는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이후, 뉴욕의 한 디자이너가 그 컨셉을 차용하여 맵인벨롭(Mapenvelope)이라는 웹 애플리케이션으로 출시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고급 패션 브랜드 스톤체리(Stoned Cherrie)는 자사의 디자인에 아파르트헤이트(*Apartheid: 94년 철폐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종차별 및 분리정책) 시대의 아이콘 이미지를 활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0년, 이들은 여성 의류 체인 포치니(Foschini)의 전국 48개 매장에 입점하게 되었다.





2009년 출시된 페노메날 우먼(Fenomenal Woman)은 여성고객을 특별히 겨냥한 생명보험상품 포트폴리오를 판매하고 있다.





2010년 초에 런칭한 미월드(MiWorld)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세계에서의 소통을 한꺼번에 아우를 수 있는 웹사이트와 디지털 벽면, 터치스크린 테이블 등으로 실내를 구성한 컨셉바이다.





2009년 문을 연 케이프 타운(Cape Town)의 웰니스 웨어하우스(Wellness Warehouse)는 소비자에게 건강 관련 상품구매를 위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각종 천연 건강식품 및 유기농 제품과 함께 수면용품을 살 수 있을 뿐 아니라 천연의약품 조제실과 약국, 스파, 카페, 헬스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그레이트 가이드(Great Guide)는 자동차에 연결하는 GPS 오디오 투어 시스템으로, 특정 위치를 지날 시 해당 장소와 관련된 사실이나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시스템 이용가격은 하루당 99자르(*ZAR: 남아프리카공화국 화폐단위)로 렌터카 비용과 함께 징수되며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가능하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치킨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난도스(Nando’s)는 방영 직후 상영이 금지되기도 했던 논란의 소지가 있는 자극적인 광고 캠페인과 함께 28개의 국제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브라질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베이커리 파린하 푸라(Farinha Pura)는 트위터를 통해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이 베이커리는 신선하게 갓 구운 빵이 나올 때마다 트윗을 통해 이를 알린다. 





저가항공사 골(GOL)이 사업 시작 후 8년만에 km 당 승객 수에서 자국 시장점유율 41%를 차지했다. (물론 항공사 아줄(Azul)도 있으나, 이는 젯블루(JetBlue)의 창립자이기도 한 데이빗 닐먼(David Neeleman)이 세운 미국 기업이다)





보험회사 포르토 세구로(Porto Seguro)는 무료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만약 고객의 냉장고가 고장나 회사 측으로 전화를 하면, 자초지종이 무엇이건 간에 기술자가 가정 방문을 통해 무상수리를 해준다. 포르토 세구로는 또한 고급 자동차들의 도난을 방지하고 도난 시에는 즉시 찾을 수 있도록 하는 GPS 추적 및 차량 ID 시스템에도 투자하고 있다. 이들은 또한 사고 가능성이 높은 18-24세의 운전자를 위한 운전자 안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브라질의 선도적인 버스 제조업체 마르코폴로 S.A(Marcopolo S.A)는 자국 내 운행중인 전체 버스의 과반수 이상을 공급하는 한편 해외 60여 개국에 자사 차량을 수출하고 있다. 이들은 1만 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연수익은 미화 100억 달러가 넘는다.





엠브라에르(Embraer)는 세계 3대 항공기 제조업체 중 하나로, 1만 7천 명의 직원과 미화 152억 달러에 달하는 수주 잔액을 자랑한다. 이들은 군용 및 상업용, 고급 항공기를 전문으로 생산하며 2010년 10월에는 현재 걸프스트림(Gulfstream), 봄바디어(Bombardier), 닷소(Dassault)가 선점하고 있는 장거리 비즈니스용 제트기 사업으로의 영역확장 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





2009년 8월, 부동산 개발업체 플레나 벤쳐스(Plena Ventures)는 아렘베페(Arembepe)에 위치한 알데이아 세인트 세바스티앙(Aldeia Saint Sebastien)의 첫 입주자에게 열쇠를 전달했다. 해당 건물이 위치한 동네는 피루(Piru) 해안을 마주하고 있는 콘도 밀집지역으로 게이들의 천국이다. 이 건물은 대규모 게이 집단이 거주하는 세계 전역의 지구들로부터 영감을 얻어 설립되었다. 주거편의시설에 관한 연구를 통해 게이 집단은 넓은 주방과 레크리에이션 공간, 온수 욕조, 피트니스 센터, 홈시어터 시스템을 선호한다는 결과를 얻었으며 이 내용을 받아들여 관련 시설을 모두 구비해두었다.





2010년 4월 상파울루에 문을 연 무료 샘플 클럽 클루베 아모스트라 그라티스(Clube Amostra Gratis)는 연회원으로 가입한 소비자들에게 월 5개 제품의 무료 샘플을 제공하고 소비자들은 사용 후 클럽의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한다. 회원들은 신제품 및 실제 크기 샘플과 함께 해당 제품의 개선을 위해 자신의 의견을 제안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2010년 12월 럭셔리 호텔 그룹 파사노(Fasano)는 처음으로 브라질 너머의 시장에 도전하는 모험을 강행해 우루과이에 라스 피에드라스 리조트(Las Piedras Resort)를 신설할 예정이다. 이 리조트에는 사유 해변, 승마 센터, 골프 코스, 스파, 폴로 경기장이 들어서게 된다.





2010년 7월, 플립플랍 제조업체 하바이아나스(Havaianas)는 미국 온라인 티셔츠 쇼핑몰 스레드리스(Threadless)와 함께 한정판 플립플랍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 플립플랍은 세계 전역에서 출품하는 스레드리스의 디자인 콘테스트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2010년 9월에는 카를로스 모타(Carlos Motta)에 의뢰해 디자인한 의자를 뉴욕 에스파소(ESPASSO) 갤러리에 선보였다. 이 의자는 2011년 봄에 판매될 예정이다.





남성 향수 브랜드 카이아크(Kaiak)는 올해 초 온라인 광고용 ‘감각 배너’를 공개했다. 이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카이아크는 브라질 전역의 인터넷 카페와 파트너쉽을 맺고 해당 카페의 컴퓨터 모니터 측면에 시향지가 삽입된 소형 프린터를 설치했다. 컴퓨터 사용자가 인터넷에서 배너를 클릭하면 사용자가 향을 맡아볼 수 있게끔 자동으로 시향지가 인쇄된다. 이 캠페인은 17.2%의 조회율을 기록했고 1주일 만에 1만 개의 시향지가 인쇄되었다. 카이아크는 브라질 최대의 스킨케어, 화장품, 향수, 헤어케어 제품 제조업체 나투라(Natura) 계열 브랜드이다.





티켓 투 마인드(Ticket To Mind)는 선금을 지급하면 일정 기간 동안 다양한 선물을 선사하는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 남성고객을 겨냥한 이 업체는 다채로운 패키지를 제안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로 새로운 연인이나 현재의 연인과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익스프레스(Express) 패키지는 4달 동안 무작위로 3회에 걸쳐 꽃다발을 보내주는 서비스이다.





브라질교통공단은 작년부터 트위터를 사용해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의 운전자와 보행자 사고 관련 소식과 교통정보를 전하기 시작했다. 정보는 당국에서 자체적으로 수급하여 트윗(tweet)하며, #TransitoRJ와 #TransitoSP 해시태그를 통해 사용자들은 교통과 관련된 자신의 경험을 다른 이들과 공유할 수 있다.





2009년에는 건축가 자하 하디드(Zaha Hadid)와 브라질 제화 브랜드 멜리사 플라스틱 드림(Melissa Plastic Dreams)이 협업해 자하 하디드 디자인의 멜리사 슈즈(Melissa shoes)를 출시했다. 이 유기적 형태의 한정판 구두에는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가 사용되었으며 런던 도버 스트리트 마켓(Dover Street Market)에서 200파운드에 판매되었다.





브라질의 청바지 브랜드 엘루스(Ellus)는 자국 내에 70여 개 플래그쉽 스토어를 보유하고 있고 유럽, 아시아, 미주 지역 소매 점포에서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브라질의 유니레버(Unilever) 계열 세제 브랜드 오모(Omo)는 소비자가 집에서 경품을 받을 수 있도록 GPS 시스템을 활용했다. “오모와 함께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라(Try Something New With Omo)”는 프로모션을 위해, 오모는 전국에 위치추적기가 숨겨진 50개의 세제 박스를 유통시켰다. 박스가 슈퍼마켓 매대를 벗어나는 순간 장치는 활성화되고, 오모의 팀은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의 위치를 추적해 쫓아가 소형 비디오 카메라와 함께 당첨자가 하루 동안 야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비용을 유니레버의 이름으로 지불한다. 2010년 8월 시작된 이 프로모션의 웹사이트에서는 당첨자 거주지의 대략적 위치와 경품 영상을 볼 수 있다. 





화장품 브랜드 까페(Kapeh)는 전 제품을 미나스 제라이스(Minas Gerais)에서 수확한 커피를 사용해 만들었다. 보습제, 비누, 목욕용 오일 등의 제품은 현재 네덜란드와 포르투갈에 수출되고 있으며 온라인으로도 판매중이다.






멕시코





멕시코 부티크 호텔 그룹 아비타(Habita)는 자국 내 9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뉴욕 맨하탄에 새로운 호텔을 오픈할 예정이다.





2009년 후반, 멕시코 푸에블라(Puebla)에서는 ‘푸에블라의 핑크 택시(Pink Taxi de Puebla)’라 불리는 여성 전용 택시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안전한 대중교통 수단으로 고안된 이 밝은 핑크빛 색상의 택시 35대는 모두 여성 기사가 운행하며, 남성 승객은 받지 않는다. 이 택시에는 화장품이 구비되어 있고 위치추적기와 긴급 비상 버튼도 설치되어 있다.





멕시코시티 정부는 생분해성이 아닌 비닐봉지의 유통을 제한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2010년 8월부터 1,900만 명이 거주하는 멕시코시티 연방 지구 내에 위치한 생산시설과 서비스 제공업체들을 포함해 모든 상점들에 적용되며, 따르지 않을 경우 상점 소유주는 벌금을 납부하거나 구속될 수 있다.





멕시코 맥주 브랜드 코로나 엑스트라(Corona Extra)의 세이브 더 비치(Save the Beach) 캠페인은 환경오염과 인간에 의해 훼손된 유럽의 해변들을 적어도 1년에 한 군데씩 회복시키고자 시작되었다. 2010년 6월, 이러한 운동에 보다 많은 관심을 끌기 위하여 주최 측은 유럽 연안에서 모은 쓰레기로 호텔을 지었다. 독일의 예술가 하 쉴트(HA Schult)가 설계한 로마의 산탄젤로 성(Castel Sant'Angelo) 주변에 세워진 이 호텔은 12톤의 쓰레기를 재활용해 만들어졌으며 10명까지 숙박이 가능하다.





남성 패션 브랜드 맥캔디(ManCandy)의 창립자가 멕시코 패션 어워드(Mexico Fashion Awards) 최고의 신인 디자이너상을 수상했다. 이 브랜드는 현재 하퍼스 바자(Harper’s Bazaar)와 보그(Vogue), 인보이스(Invoice), 나일론(Nylon), 글래머(Glamour)와 같은 세계적 패션 잡지에서 다뤄지고 있다.





피르위(Pirwi)는 멕시코 디자이너의 친환경 주거용 가구 브랜드이다. 이 브랜드의 컬렉션은 현재 12명 디자이너의 70여 가지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대 멕시코 디자인의 고전으로 여겨지는 최첨단 작품들을 소개한다.






콜롬비아, 러시아, 르완다, 인도네시아, 과테말라, 필리핀






콜롬비아의 후안 발데스 카페(Juan Valdez Cafe)는 자국 내에 120개 아울렛을 보유하고 있는 다국적 커피 전문점이다. 8% 이상의 국내총생산(GDP) 상승효과를 가져온 커피 체인의 성공을 눈여겨 본 콜롬비아 연방이 후안발데스 카페 비즈니스의 국제적 영역확장을 주도하였다. 이 커피 전문점은 라틴 아메리카, 미국, 유럽에 매장을 오픈할 뿐만 아니라 미국 월마트와 650개의 한국 슈퍼마켓에도 입점할 계획이다.





르완다의 커피 프랜차이즈 부르봉 커피(Bourbon Coffee)는 워싱턴 DC에서 커피숍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뉴욕과 보스톤 등 미국의 다른 지역에도 커피숍을 오픈할 계획이다.





마그노 AM/FM 라디오(Magno AM/FM radio)는 인도네시아의 한 마을에서 지속가능한 소재를 사용해 만든 수제 라디오이다. 판매 수익금은 수공예 및 업무수행기술과 제품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나무 재배법 교육 등 제품 생산자를 지원하는 사업에 쓰여진다.





이코페브릭(EcoFaeBrick)은 가축의 배설물로 기존 점토 벽돌보다 친환경적이고 단단하며 20% 가벼운 벽돌을 생산한다. 이 인도네시아 조직은 농촌에서 과도하게 발생하는 배설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9년 초 설립되었다. 이코패브릭의 벽돌은 기존 벽돌 생산과정과 달리 바이오가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모스크바의 컨설팅 에이전시 퍼마(Firma)가 18세 이상 성인을 위한 츄파춥스(Chupa Chups)의 컨셉을 제안했다. 이 사탕들의 맛은 기존과 같지만, “가학(BDSM)”과 “페티시(Fetish)”, “완구”라는 이름의 제품들은 확실하게 성인만을 위한 컨셉으로 디자인되었다. 각각의 사탕은 채찍, 목걸이, 또는 성인용 장난감을 연상시킨다.





2010년 8월, 러시아 이동통신사 엠티에스(MTS)는 인터넷 요금제를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소비자들이 매주 개최되는 보물찾기와 모험경주에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캠페인을 시작했다. 엠티에스는 매주 게시판에 미션과 다음 목적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QR 코드 형식으로 공개한다. 가장 높은 점수를 딴 사용자는 닌텐도 위(Wii)와 같은 상품을 받는다.





2010년 1분기에 출범한 러시아의 프리오더잇(Preorder.It)은 신제품이 공식적으로 판매되기 전에 소비자들이 예약주문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소비자들은 보도자료 혹은 브랜드나 카테고리별 검색을 통해 곧 출시될 제품을 찾아볼 수 있다. 제품의 종류는 휴대폰부터 노트북, 태블릿 컴퓨터, 디지털 카메라까지 다양하다. 소비자들은 관심있는 제품을 찾으면 예약주문할 수 있고, 프리오더잇은 해당 제품의 구매가 가능해지면 예약한 소비자에게 상품과 관련된 프로모션 등을 전송한다.





과테말라의 지도제작업체 웨어 투 고 맵스(Where To Go Maps)는 글로벌 매핑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세계 전역의 유명 관광지를 여행하는 사람들은 자유로운 형식의 예술적인 도시 지도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지도는 여행자에게 해당 지역 최고의 호텔과 레스토랑, 바, 상점, 명소 등의 관광지뿐만 아니라 현지 업체들의 자세한 위치도 보여준다.





생태적 대나무 자전거를 만드는 기업 뱀바이크(Bambike)는 2010년 6월 헤드라이트가 달린 새로운 자전거 세트를 발표했다. 뱀바이크는 필리핀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나무로 자전거 프레임을 만들기 위해 현지인들을 고용한다. 이러한 공정무역 활동은 지역사회의 교육 및 생활 수준 향상을 위한 가와드 칼링가(Gawad Kalinga) 지역개발운동의 일환이다.






기회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세계시장은 수십 억의 중국, 인도, 브라질, 터키, 남아프리카공화국 소비자들을 아우르며 급격히 확장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해당 국가들로부터 온 무수히 많은 스마트한 브랜드들 또한 끌어들이고 있다. 이들은 스웨덴산부터 한국산에 이르기까지 너무나 똑똑하고 야심찬 브랜드들이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미 포화상태의 시장에 합류하기 시작했다. 

진정한 창조적 파괴를 실현하는 것은 각자의 몫이다. 트렌드와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다루는 수많은 매체들이 이러한 기업들의 이야기와 혁신사례를 보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디에 살고 있던지, 무슨 일을 하던지 간에 호주, 네덜란드, 미국, 아르헨티나, 터키, 싱가포르,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혁신을 인지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아무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 또 한 가지 알아둘 것은, 소비자들도 이런 글들을 애독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더욱 기대가 많고 까다로워지게 된다.

자, 이제 앞서 언급한 트렌드에 동참하는 당신을 위해 행운을 빈다. “익셉션올(EXCEPTIONALL)”로 생각될 만 한 성과를 이루는 즉시, 글로벌 시장에 어필하는 당신의 새로운 시도, 컨셉, 제품, 서비스, 캠페인에 대해 우리에게 알려주기 바란다.



정리 | 한국디자인진흥원 전략연구실 조사분석팀 박미주, 문채훈 연구원
mizu@kidp.or.kr, chaehoonmoon@kidp.or.kr 



트렌드워칭(Trendwatching.com)




2002년 레이니어 에버스(Reinier Evers)에 의해 설립된 네덜란드 소재의 트렌드 전문 리서치 기관으로, 세계각지에서 새로운 소비 트렌드와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수집한다. 전세계적으로 16만 명 이상의 비즈니스 전문가가 구독하는 월간 트렌드 브리핑(Monthly Trend Briefing)과 연간 트렌드 리포트(Annual Trend Report)를 발행한다.

http://www.trendwatching.com/


Tag
#트렌드워칭 #2010년11월 #트렌드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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