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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의 박람회 1 : 코로나19가 글로벌 박람회에 미친 변화 - 한국디자인진흥원 디브리프, 2021

코로나 이후의 박람회 1 :

코로나19가 글로벌 박람회에 미친 변화

The Impact of COVID-19 on Global Exhibitions

 

 

'코로나 이후의 박람회' 1~4에서는 코로나 19 확산 이후 전세계 박람회들이 어떻게 진행 되고 있는지에 대한 현황과, 디지털과 오프라인을 합쳐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전환되어 진행되었던 MWC2021 등 주요 박람회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 드리고자 합니다.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생하고 2020년 3월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팬데믹(Pandemic)이 선언된 코로나19. 이 사태가 언제 끝낼까 그 끝을 애타게 기다리며 비대면과 거리 두기가 어느새 일상이 된 지 벌써 1년 반이 훌쩍 넘었습니다.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1억 8천 8백만 명을 넘었고, 변이 바이러스만 해도 알파부터 람다까지 12종이나 발생하였습니다. 우리는 산업, 교육, 여가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단시간에 큰 변화를 겪어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산업, 교육, 여가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급격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연중행사로 전 세계의 유사 산업 군들이 모여 자신들의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뽐내던 글로벌 박람회들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팬데믹이 선언된 이후 전 세계의 대부분의 박람회는 사상 최초로 줄줄이 취소가 되기 시작하였으며,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와 함께 점차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졌습니다.

 

글로벌 박람회는 관람객의 기준에 따라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정부나 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B2G, 기업과 바이어 및 유통사를 대상으로 하는 B2B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B2C, 그리고 B2B와 B2C가 혼합된 형태가 존재합니다.

B2C는 Public Show 혹은 Consumer Exhibition이라고도 불리며, 글로벌 단위보다는 로컬 단위의 박람회가 많은 편입니다. 소비자 그룹을 직접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시장 수요 조사로도 활용이 가능하며, 특히 수출 기업의 경우 해외 박람회를 참가함으로써 현지 고객들의 시장 반응을 엿볼 수 있는 기회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우리가 주로 알고 있는 글로벌 규모의 박람회들은 대부분 B2B 유형에 속합니다. Trade Show 혹은 Trade Fair로도 불리며, 구매 담당자 등 해당 분야의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방문하기 때문에 참가 기업에게 비용 대비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한 박람회입니다. 디자인온에서는 B2B 영역의 글로벌 박람회, 그리고 그중에서도 영역별 정상급의 주요 박람회의 변화에 대해 논합니다.

 

 

세계적으로 매년 열리는 B2B 박람회는 그야말로 셀 수 없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전 세계의 유명 선도 기업들이 참가하며 다양한 매체와 소비자들까지 주목하는 주요 분야로 디자인온에서는 가전/정보통신, 자동차, 소비재/인테리어와 패션이라는 4개 분야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세계 3대 혹은 4대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박람회들을 아래와 같이 각 분야 별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 기업이라면 어디선가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4가지 영역의 13개 글로벌 박람회들이 코로나19 이후로 어떤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아래 그림은 진행 방식(취소, 온라인, 오프라인,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방식)에 대한 2020년부터 현재까지, 그리고 내년까지의 각 박람회 전망 자료입니다. 작년 팬데믹 선포 이후 즉각적으로 모든 박람회들 일정은 취소가 되었으며, 코로나19의 장기화와 함께 온라인 박람회가 열리게 되고, 또한 최근에는 축소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동시에 진행하는 하이브리드방식으로 박람회가 개최되는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하게 이루어진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으로 많은 글로벌 박람회들이 온라인 생중계(Live Streaming) 방식으로 키노트나 토론을 진행하였으며, 참여 기업들은 박람회 홈페이지, 기업 공식 홈페이지 혹은 유투브 등 각자의 방식으로 가상 쇼나 발표(Virtual show or presentation)을 진행하였습니다. CES 2021을 통해 발표된 삼성의 디지털 컨퍼런스 영상은 조회 수가 3378만 회에 이릅니다. 향후 온라인 행사는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시공간적인 편의성 그리고 소수만의 전유물이 아닌 다수에 의한 전파력 등의 이유로 그 파급력이 오프라인 행사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진행 방식의 영향력을 확인한 많은 기업들은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온라인 행사를 병행하거나,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발행일 2021년 7월 15일

발행인 윤상흠

발행처 한국디자인진흥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양현로 322 코리아디자인센터

편집, 디자인 디프리프

사업총괄 글로벌확산실 송정만

사업담당 신동진, 이재영, 김미림, 이아라

Copyright© 2021 kidp 한국디자인진흥원 X Debrief inc. All Rights Reserved.

디자인:온은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융합 컨텐츠 기업, 디브리프(Debrief)가 함께 제작, 배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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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의 박람회 1 : 코로나19가 글로벌 박람회에 미친 변화

코로나 이후의 박람회 2 : (스페인) MWC 2021 바르셀로나 커넥티드임팩트

코로나 이후의 박람회 3 : (독일) IAA MOBILITY 2021

코로나 이후의 박람회 4 : (프랑스) 메종앤오브제 코로나 이후 최초의 세계 3대 소비재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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