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디자인 트렌드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 아이콘 인쇄 아이콘

팬톤이 선정한 2023년 올해의 색은 “용감하고 두려움 없는” 비바 마젠타

 

Accessories in Pantone's Viva Magenta pink

 

미국 색채기업 Pantone이 Viva Magenta라 불리는 강렬한 분홍색을 2023년 올해의 색으로 선정했다.

“관습을 벗어난 시대에 적합한 파격적인 빨강”이라고 업체가 묘사하고 있는 비바 마젠터 18-1750은 빨간색 계열에 속한 보랏빛이 희미하게 감도는 역동적인 분홍색이다. 단호하지만 공격적이지 않은 분위기는 벨벳 장갑을 낀 채 주먹 쥔 손에 비유할만하며, 활력으로 진동하는 용감하고도 두려움 없는 빨간 색조는 긍정적이고 즐거운 분위기를 북돋는다고 Pantone Color Institute의 Laurie Pressman 부소장은 설명했다.

 

A cut out of a pink Pantone colour

 

팬톤에서 트렌드 예측을 담당하는 팬톤색채연구소는 매년 올해의 색을 선정한다. 올해는 이 시대의 “반항적” 기질과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이후 회복되고 있는 창조적 실험정신이 선정에 반영되었다. 거리낌 없고 재치 있으며 모두를 포용하는 비바 마젠타는 변방에서도 존재감을 내뿜으며 같은 반골 기질을 가진 누구에게라도 새로움을 시도하고 거침 없이 자기를 표현할 용기를 줄 것만 같다.

 

A digital image of a woman coloured in magenta

 

연구소에 따르면, 마젠타 핑크 계열은 이미 패션 및 뷰티 업계에서 유행하고 있고 인테리어 분야 역시 조만간 그 뒤를 따를 전망이다. 이번 발표에 앞서 이탈리아 패션하우스 Valentino는 마젠터 핑크를 사용한 가을/겨울 컬렉션을 발표했고 모델들도 비슷한 색조로 눈화장을 해오고 있다. 입술과 볼에 주로 사용되던 이 색조가 눈화장에 단독으로 쓰이고 있는 경향이 관찰된다. 빨간색 계열에 속했으면서도 비바 마젠타는 분홍빛을 띠고 있어 흔히 떠올리는 “공격적인” 빨강과는 결이 다르다고 연구소 측은 말한다. 분노와 위험의 전통적인 빨강의 이미지보다는 열대 숲의 꽃과 곤충을 연상케 하는 이국적인 감성 쪽에 가깝다는 설명이다.

 

Two pink shiny beetles

비슷한 색상들을 꽃이나 곤충에서도 볼 수 있다.

 

팬톤이 분홍색을 올해의 색으로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6년에 장밋빛이 감도는 파스텔 핑크인 Rose Quartz와 차분한 하늘빛의 Serenity을 함께 선정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페리윙클 블루 색조”의 베리 페리(Very Peri)가 2022년 올해의 색으로 뽑혔다.

 

"위 내용은 원문 기사를 요약한 것입니다. 원문기사의 전문을 보시려면 링크를 클릭하세요."

원문기사 전문보기: Viva Magenta is Pantone's colour of the year for 2023 (dezeen.com)

 

#컬러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