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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회사-디자인수요기업을 잇는 디자이너마을 성공사례#1

 

   이제 막 창업한 디자인회사, 홍보가 필요한 소규모 디자인회사들은 실제로 실적을 낼 수 있는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와 

 클라이언트를 발굴하고 이어나가는 일이 절실하다. 동시에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싶은 중소기업, 디자인 전문가의

컨설팅 및 실력이 필요한 기업들은 내실있는 디자인전문 회사를 찾는 일이 관건이다.

 

   디자이너마을(village.designdb.com)은 이 두 유형의 회사를 이어주는 플랫폼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디자인

프로젝트 수요기업과 디자이너, 디자인회사의 정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의뢰와 입찰이 이루어진다. 디자이너마을을 통해

수익을 내고 디자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두 사례를 만나보자. 


 


 

▲ 인터뷰를 함께한 디노트 크리에이티브 김성환 팀장 





Q. 요즘 회사 근황이 어떠합니까?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소개를 부탁합니다.

A. 디노트 크리에이티브는 브랜딩 기반 회사로서 외국계 기업 클라이언트가 많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 닛산, GE, 미쉐린타이어, 앰버서더 호텔 등... 최근에는 KIDP 수출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되어 진행하고 있기도 합니다.


 

Q. 파슨스디자인스쿨 동창들이 모여서 만든 회사라고 들었습니다.

A. 2012년 12월 회사를 시작해서 1년 반 정도 지났네요. 디자인실장을 겸하고 있는 김상우 대표가 파슨스 지도교수님인 스티븐 케네디(Steven Kennedy) 교수님과 함께 논의를 하면서 회사를 만들 결심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에 제대로 된 디자인회사, 브랜딩회사를 만들어보자 의기투합해 졸업생 몇몇이 모여서 만들게 됐습니다. 일부는 아직도 미국에 거주하면서 온라인으로 교류하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세계의 디자인 흐름을 파악하고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스티븐 케네디 교수님을 컨설턴트겸 사외이사로 모시고 꾸준히 교류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처럼 디노트는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지향합니다. 수많은 브랜드 회사, 디자인 회사가 존재하지만 일회성, 단발성으로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디노트는 체계이고 종합적인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고객과의 지속적 관계를 유지해 고객에게 동감과 공감을 이끌어 내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Q. 독특한 아이콘이 나열되어 있는 심볼 디자인이 눈에 띕니다. 어떤 의미가 있는지요?

 A. 디노트 심볼에는 물음표로 시작해서 여러 가지를 상징하는 아이콘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와 비전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동시에 즐거움과 호기심을 주고싶다는 의미를 담았지요. 고객의 궁금증과 질문에 디노트 크리에이티브는 진심과 진실을 담아서 전문성과 창의성이 담긴 아름다운 결과물로 감동을 줄 수 있는 브랜드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Q. 신생회사이기 때문에 클라이언트를 발굴하는 일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디자이너마을은 어떻게 접하게 되었나요?

A. 디노트 크리에이티브라는 이름으로 가장 처음 진행한 프로젝트는 국토해양부와 환경부가 함께 만든 ‘친환경녹색건축인증제’ BI 디자인이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프로젝트를 알고 입찰에 참여해서 일을 따냈지요. 아무리 우리 디자인 실력이 좋다하더라도 일단 회사 자체를 알리는 일이 중요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부터 그 부분이 고민이었습니다. 그래서 블로그도 만들어 홍보활동도 하고 그래왔습니다.

그러던 중 웹사이트 검색을 통해 디자이너마을을 알게 됐습니다. KIDP에서 만들었으니 믿을 만 하다라고 생각하고 이용해보기로 하고 정식으로 가입해 회사소개와 포트폴리오를 올렸습니다. 





▲ 디자이너마을 통해 수주를 받아 진행한 현대엠엔소프트 프로젝트 결과물

 





Q. 이번 현대엠엔소프트 프로젝트는 어떻게 진행하게 됐는지요.

A. 디자이너마을 사이트의 프로젝트 의뢰와 입찰정보 란을 꾸준히 살펴왔습니다. 현대엠엔소프트 전에 두 번 정도 입찰에 참여하기도 했지요. 연말에 현대엠엔소프트 프로젝트가 올라온 것을 보고 지원했는데, 한 달 정도 연락이 없어서 포기하던 중 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그 쪽 구매팀에서 작은 프로젝트에 대해 의뢰요청을 해왔습니다. 아마 디노트를 잘 모르는 상태이기 때문에 역량을 검토해보고자 하는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꾸준히 파트너십을 맺고 프로젝트를 넓혀갔습니다. 그 이후로 현대엠엔소프트 제품마케팅팀, 기업홍보팀과 함께 온라인, 오프라인 등 다양한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Q. 진행하면서 인상 깊었던 일이 있었다면.

A.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클라이언트와 파트너십을 잘 구축하고, 우리 역량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다 보니 새로운 클라이언트를 소개시켜주기도 했습니다. 미쉐린타이어 코리아를 연초에 소개를 받고 현재까지 같이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무척 힘이 되는 일이죠. 이런 방식으로 우리를 알리고 점점 발전해나갈 수 있으니까요.





 

 

▲(좌측상단) 디노트크리에티브 CI, (좌) 디노트 크레에이티브 김상우 대표, (우) 디노트크리에이티브 직원들 





 

Q. 앞으로의 바램은 무엇인가요?

A. 기본실력과 역량이 있으면 이렇게 해서 점차 성장해나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해보지는 못했으니 앞으로 우리 열정과 실력을 쏟아낼 수 있는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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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사이트 

디자이너마을 : http://village.designdb.com/

디노트크리에이티브 : http://denotecreative.co.kr/


- 한국디자인진흥원 정보홍보실 글. 강보라/ 사진. 김효수/ 진행. 임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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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마을 #디노트크리에이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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