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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공예트렌드페어

 

우리 생활속 문화텍스트로 자리잡은 공예트렌드의 현주소를 한자리에서 감상할수 있는 역동감넘치는 행사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철, 이하 KCDF)이 주관하는 2013 공예트렌드페어가 2013년 12월 19일(목)~22일(일)까지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됐다.

 

2013 공예트렌드페어는 공예기반의 트렌드 제안과 비즈니스를 위한 마켓플레이스, 공예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국내 지자체, 해외 공예단체, 큐레이터와 연계), 친환경적인 생산과 소비에 대한 대중적 공감유도, 지속적인 생활문화로서의 확산을 기본 방향으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기획관( 특별기획전 『소素백, 물질을 말하다』, KCDF 사업홍보관, 해외초청관) , 창작공방관, 산업관, 부대행사로 꾸며졌다. 특별전시 “소 素 백, 물질을 말하다"는 백색의 맛과 다양한 물질들이 만나 각자 비슷하면서 다른 미묘한 특성과 오묘한 아름다움을 살린 공예작품들을 선보였다. 자연스런 소박의 미를 담고 있는 작품에서 화려한 꾸밈의 미를 담고 있는 작품까지, 실용적 기능성에서 장식적 기능의 조형성이 강조된 작품에 이르기까지 오늘날의 공예 흐름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었다. 해외 초청전은 영국 공예청과 프랑스 공예협회가 참여했다. 영국 공예청은 “The Value of British Contemporary Craft"라는 주제로 구성된 8개의 영상을 통해 영국 현대 공예의 가치를 보여줬다. 또한 프랑스공예협회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공예진흥기관으로 KCDF와는 2010년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양국의 문화 교류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프랑스의 각 지역을 대표하는 작가와 작품을 선보이며 더욱 풍성해진 프랑스 공예의 현장을 만나볼 수 있었다. 지역 공예관은 국내 각 지역별 대표적인 공예품 전시로 꾸며진다. 서울 종로구, 전남 담양, 경북 안동, 충남예산, 강원도 원주, 경기도 이천, 충북 진천, 경남 통영등의 지자체, 공예단체가 참여하여 천리 길에 실어온 특색있는 공예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종로구는 20여개가 넘는 공방이 참여하여 각색의 아름다움을 추구하였으며 경기도 이천은 “생활 속 도자 디자인”, 안동은 “전통 한지 공예”를 주제로 참여했다.

 

매년 창작공방관의 열기는 뜨거워지고 있다. 기획공모전과 두 차례의 심사를 통해 100명의 신예작가를 선정하는 창작 공방관은 실험적 무대를 통해 공예의 새로운 방향과 다양한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줄 공예작가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전시이다. 올해는 3.5: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공예작가 100팀의 크리에이티브한 전시가 펼쳐진다. 부대행사는 트렌드 세미나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로 꾸며진다.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트렌드 세미나는 “중국소비 트렌드와 전망”, “해외 공예기관 사례발표-영국,프랑스”, “상품개발 및 유통채널 발굴전략”의 세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주요 작품 소개

 

 

■ 기획관

 

 

 

 Δ(좌) 정영관, 그리움을 머금고 (A Feeling of Nostalgia), 30x10x8 cm, 은

 

 Δ(우) 고희숙, White flying-vase (화이트 플라잉-화기), 27×27×12cm, 23×23×22cm, 백자, 2013

 

 

 

 Δ 박예연, 스테인리스 바구니, 40x25x35cm, 스테인리스 스틸, 2013

 

 

 

 


Δ(좌) 루크 제름 Luke Jerran, Avian Flu, 18x26cm, 유리, 2013

 

Δ(우) 강웅기, Kettle & goblets for rice wine 15x11x17cm, 은, 2008

 

 

 

Δ 김익영 의자 

 

 

 

 

Δ(좌) Daniel Randall 다니엘 랜달, Formal Transgression 5, 25x25x50cm, 은, 2012

 

Δ(우) 윤광조, 바람골, 66x24x21cm, 분청사기, 2009

 

 

 

 

■ 해외초청관

 

-아틀리에 아트 프랑스

 

아틀리에 아트 프랑스(Ateliers d’Art de France)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공예 진흥기관으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한-불 공예 교류 협력 파트너이다. 이번 트렌드페어에서는 선보일 전시는 ‘4개의 손에 대한 이야기’이다. 리모쥬, 브루고뉴 등 프랑스의 10개 지역을 선정하여, 그곳에서 활발히 작업하는 ‘듀오 공예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했다. 프랑스 각 지역을 아우르며 프랑스만의 특색과 풍요로운 기후의 영향을 받은 다양한 작품들과 2명의 작가가 하나의 컨셉을 만들어내는 흥미로운 과정 또한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영국 공예청

 

1971년에 설립된 영국 공예청은, 1982년에 왕실 칙허장을 받아 영국의 우수한 컨템포러리 공예를 국내외적으로 진흥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2013년 공예트렌드페어에서의 전시주제는 The Value of British Contemporary Craft : 영국 컨템포러리 공예의 가치. 특히 영국 공예청 기획으로 제작된 8편의 영상물은 영국 컨템포러리 공예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공예 작가들의 작업 모습을 담은 이 영상물을 통해, 독특하고 아름다운 오브제가 탄생할 수 있었던 사상과 소재, 공정을 엿볼 수 있었다.

 

 

 

Δ 봄파스 & 파르, 더 라이트 서전스, 2012

 

 

Δ 조 아놀드, 더 라이트 서전스, 2012 

 

 

 

 

■ 지역공예관

  

국내의 각 지역별 대표 공예품이 전시되는 공간으로 지역의 특화되어 있는 공예품을 지자체를 중심으로 지역공예의 현주소를 엿볼 수 있었다. 경남 통영시, 담양군, 서울 종로구, 안동시 안동공예사업협동조합, 예산군, 원주시 옻산업명품화사업단, 이천시, 진천군 진천공예사업협동조합이 참여했다.

 

 

Δ 이천, 도자조명등, 랑

 

 

 

Δ 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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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 #2013공예트렌드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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