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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렘 Kklem] 의 끌림

오늘 저의 포스팅은
청춘들의 힘겨운 취업전선에서 취업보단 과감하게 창업을 택한 4명의
청년들을 소개하기 위해 첫 포스팅을 써보았습니다. 

 

 

 

 

이름은 보시다 시피 ‘끌렘 Kklem’ 으로 노르웨이 말로 포옹하다(Klem)에 K를
한 번 더 강조하여 꼬옥 포옹하다. 그리고 우리말인 ‘끌림’과 비슷한 어감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디자인은 스칸디나비아 컨셉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보통 유아 가구가 수명이 짧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변형이 가능하여 제품 자체를 유아가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나중에 다른 용도로도 쓸 수 있게끔 하는 것이 특이한 디자인 컨셉 이였습니다.

 


현재는 2월에 열릴 베이비페어 참가를 위한 준비로 분주한 모습 이였습니다.
지금은 여러개의 제품군 가운데 인디언텐트가 우선적으로
개발이 되었고 차후 베이비페어 일정에 맞춰 제품들이
제작되어 나올 것이라고 합니다.

 

 

이날 저는 홍대에 위치한 끌렘 KKLEM의 대표자 분들을 만나 뵐 수 있었는데요.
덕분에 간단한 질문 몇가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네, 안녕하세요.

 


일단 직접 뵙고 보니 저랑 나이차이가 안나는 분들이신데요.
어떻게 이렇게 이른 나이에 창업을 결심하시게 되었나요?

 


사실 그냥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취업자리 알아보고 살 수도 있었지만
뭔가 더 나이가 들거나 혹은 도전할 수 없는 상황이 오기 전에
‘도전’을 해보자는 결심에서 마음 맞는 4명이 모여 출발하게 되었지요.

 

 

 

 

 

 

<직접 디자인을 한뒤 3D모델링을 통해 전체적인 느낌을 확인한 후 제작에 들어 간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유아가구를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사실 우리나라 유아 가구 시장은 대부분 아이들의 취향을 고려해서
캐릭터들이 잔뜩 있거나 혹은 단순히 귀엽게만 만들어서 집안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런 점에서 실 구매자인 어머니들의
취향을 최대한 고려하면서 또한 집안의 인테리어 역시 해치지 않는 선에서의 디자인이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많은 가구 분야에서 유아가구로 타겟을 잡은 이유였지요.

 


끌렘이라는 이름도 특이한데 어떻게 짓게 되신건가요?

 


klem이라는 단어가 노르웨이 어로 포옹이라는 단어였어요.
스칸디나비아 컨셉의 디자인과 유아가구라는 브랜드의 느낌 상
포옹이라는 단어와 노르웨이라는 나라가 갖는 이미지가 상당부분
잘 맞아서 선택하게 되었구요.
사실 어감 자체가 우리나라 말인 ‘끌림’과도 비슷한 어감이라  두루두루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네분이 협심하여 직접 디자인한 끌렘 로고>

 

 


그렇다면 디자인 역시도 스킨디나비아 컨셉의 디자인인데
다른 회사와 구별 될 만한 디자인상 차이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일단 첫번째로 다른 유아가구들에 비해 심플하고 성인가구와
같이 있어도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적 형태와 색감을
가졌다는 것이겠지요. 보통 아이들 가구는 화려한 컬러나
캐릭터들로 도배가 되어있어서 집안 인테리어를 해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저희는 일단 그러한 점을 최대한 줄이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다른 용도로도 사용가능하다는 점이지요.

 


아이들은 금방크기 때문에 유아가구 같은 경우는 다른 집에 주던가 혹은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그렇게 되면 기껏 아이를 위해 산 가구들이 쓸데 없이 버려지는 꼴이 되어버리죠.
그래서 저희는 변형이 가능하여 아이들이 자란뒤에도 다른 용도로 쓸 수 있게 디자인을 하고 있어요.
일단 인디언텐트의 경우 아이들이 자라서 쓰지 않을 경우에는
옷을 걸 수 있는 헹거로 변형하여 쓸 수 있게끔 했구요.

 

이제 준비중인 침대 제품의 경우에는 소파로 변형이 가능하게 디자인을 하고 있죠.
아마 앞으로 거의 모든 제품은 이 원칙을 따르게 될 것 같아요.

 

간단하게 줄이자면 집안 어디에도 어울릴 수 있는 변형가능한
실용적인 유아가구 브랜드가 저희가 지향하는 정답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간단한 조립으로 용도의 변경이 가능 한 인디언텐트>

 


그렇군요. 블로그를 보니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는 것
같은데..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일단 2월 베이비페어를 위주로 디자인을 조금 더 수정 보완해서
제품 제작을 본격적으로 하고 있구요.
다른 제품의 디자인도 조금씩 진행해가고 있어요.
그리고 인테리어 의뢰도 가끔 들어와서 같이 진행하고 있는데.
사실 저희 목표는 유아 가구와 더불어 인테리어까지 같이 겸하는 회사가 목표랍니다.
그리고 이건 저희가 처음에 모였을 때 나왔던 어떻게 보면 사적인(?) 계획인데요
어느정도 회사가 자리가 잡게되면 기부 시스템을 확립시켜서
세계 어려운 어린아이들을 돕는 일에도 동참하고 싶어요.

 

 


기부까지 목표로 하신다니 대단한데요! 그럼 2월 쯤에는
소비자들에게 직접 찾아가 선보일 수 있겠군요.

 

 


네, 그렇지요. 2월에 학여울에 위치한 세텍이라는 곳에서
열리는 베이비페어에 참가합니다.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네, 그럼 오늘 바쁘신데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별말씀을요. 다음에도 좋은 기회가 있으면 또 하면 좋겠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직접 뵙고 나니 정말 일에 대한 열의가 가득한 네 분을 저도 모르게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만들어진지 몇 개월 안된 회사지만 2월 페어를 기점으로
조금 더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으로 다가가기위해 노력한다고 하니
기대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http://kklem.com으로 가시면 직접 보실 수 있으니까
한번쯤 들러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럼 젊은 청년들의 희망이 될 수 있게 성공하길 기원하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및 포스팅/한국디자인진흥원 제2기 대학생 디자인 서포터즈 홍익대학교 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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