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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서울디자인페스티벌

 

 

디자인하우스(대표 이영혜)가 주최하고, 월간디자인이 주관, 네이버가 협찬한 제11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 5일간 6만 여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은 가운데, 1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감각있는 브랜드와 주목 받는 디자이너들의 축제로, 매년 역량 있는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 디자인 전문회사들이 마련한 콘텐츠를 선보여왔으며, 단순히 디자인상품을 모아놓은 것이 아니라 디자이너를 중심으로 한 확연히 다른 전시구성을 보여주며 그 입지를 굳건히 해왔다. 올해도 브랜드의 디자인 경쟁력를 강화하기 위한 전시회답게 100여개의 디자인 전문회사, 200여명의 디자이너들이 준비한 수 천 개의 콘텐츠로 국내 대표 디자인 전시회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브랜드를 새롭게 재해석한 전시로 매년 화제가 되고 있는 디자인경영관에는 네이버, 신한카드, 기아자동차, 갤러리 이도,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참가하여 디자이너들과 함께 마련한 이색적인 공간을 통해 참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신규 디자인 상품과 특화된 솔루션을 소개하는 디자인전문회사관도 제품, 가구의 비중이 높았던 예년에 비해 패션, 패키지 등 그 영역이 다양화 되었으며, 일반 유통채널에서 접하기 힘든 디자이너 브랜드들도 많이 소개되어 신선한 볼거리가 많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대학교 디자인학과를 비롯한 재교육기관의 참여가 두드러져, 기존의 졸업전시회 형식을 벗어나 비즈니스의 현장에서 바이어와 직접 만남으로써 취업 및 작품판매를 바로 연결하며 프로 디자이너로서 첫발을 내딛었다. 또한, 디자이너프로모션관에는 W 서울 워커힐과 함께한 36인의 신예 디자이너들과 서울디자인재단이 함께한 15인의 학생 디자이너들이 저마다의 개성과 실력을 뽐내며 셀프 프로모션을 펼쳐, 참관객 및 바이어들의 호응 속에 부스에 발 디딜 틈 없는 큰 인기를 누리며 스타 디자이너를 향한 여정에 박차를 가했다.

 

 

Δ 디자인전문회사-플루멘 

 

 

Δ 디자인전문회사-메이크에코

 

 

Δ 디자인전문회사-티팝

 

 

 

디자이너와 브랜드 부스 외에도, 월간 디자인 특별전으로 기획된 ‘농사와 디자인’에서는 전문 스타일리스트 및 디자이너들이 사과, 곶감, 배, 멜론, 감귤의 고급스러운 판매방식을 감안한 디자인 솔루션을 제안하였고, 특히 거대한 사과상자같이 꾸며진 부스와 맑은 자연이 담긴 농장 사진으로 눈길을 끈 '청송사과'는 사과뿐 아니라 초콜릿, 아락주 등 관련상품들의 정갈한 패키지로 큰 인기를 끌었다. 과일을 테마로 한 주제전과 더불어, 농산물 패키지 영역에서 앞선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영국과 일본의 실 사례들도 전시되었고 국내에서도 디자이너가 제안, 개발하여 브랜딩 된 농산물, 가공식품들을 함께 소개함으로써 디자인의 불모지로 여겨졌던 농산물 영역에서 디자이너의 역할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문화재청이 주관, 사단법인 디자인전략연구소가 진행한 한국콘텐츠관의 ‘진변진용展’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보유자인 박명배를 비롯한 19명의 무형문화재와 디자이너들이 협업하여, 현대 생활에 맞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쓰임새가 더해진 새로운 전통 공예의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전시를 관람한 참관객들은 기존에 ‘전통 공예’나 ‘무형문화재’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고정관념이나 선입견을 바꾸어 주는 신선한 시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우산을 주제로 한 아트 오브제’가 전시된 디자이너스랩에서는 스타 디자이너 30팀이 우산과 관련한 다양한 상상과 이야기가 담긴 작품들을 선보였고, 전체 아트디렉팅을 담당한 TEAM55667788(대표 류창성)은 전시장 입출구에 빨간 우산을 들고 있는 유명 캐릭터 오브제들을 배치함으로써 참관객들이 연신 기념촬영을 하며 유쾌하게 전시를 즐기도록 연출했다. 전시기간 중 진행된 디자인세미나에서는 스타 디자이너 10인이 성공적인 프로모션 스토리와 자신만의 노하우, 디자인 트렌드를 들려주었고, 열띤 반응 속에 온라인 사전신청이 전석 마감되는 기록을 세웠다. 디자인이 주는 유익함과 즐거움을 누릴 줄 아는 이들이라면 절대 지나칠 수 없는 서울디자인페스티벌. 내년 전시는 '나눔디자인(가제)'을 주제로 12월 중순에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 디자인경영관 TREND NOW_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와 디자이너의 콜라보레이션

 

1> 네이버 + 콘텐츠 NHN CMD + 공간 얼반테이너

 NAVER DESIGN FOR BETTER EXPERIENCE
깊이 있는 검색 서비스를 중심으로 네이버앱, 지도, 뉴스, 지식쇼핑, 블로그, 카페 등 생활이 편리해지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는 지난 10여 년 간의 쌓아온 디자인 발자취를 통해 더 유용하고 즐거운 경험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네이버의 디자인 이야기를 전했다. 참관객들은 부스를 돌아보며 일상과 밀접한 네이버의 UX디자인 철학도 다시금 확인하고 나눔글꼴, 에코샵 등 사회에 기여해 온 부분까지 다양한 콘텐츠들을 접하며 네이버와의 친근한 소통의 기회를 즐거워했다.

 

 

Δ 디자인경영관-디자인그룹 얼반테이너와 함께 10년동안의 디자인 아카이브를 선보인 네이버

 

 

 Δ 네이버 모바일UX

 

 

Δ 네이버

 

 

 

2> 신한카드 + 그래픽 김민지, 김정화, 나수은, 문신기, 주정아, 아티스트 알브 + 공간 TEAM55667788 

카드, 아트를 입다. 신한카드 gallery S
신한카드는 신진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작품을 카드 플레이트로 제작하는 서비스 브랜드, 신한카드 갤러리 S를 소개하기 위해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 참여하였다. 신한카드의 BI컬러인 블루톤의 풍선들과 미러, 아티스트 카드들을 활용하여 환상적인 무드의 아트부스를 연출하여 참관객들이 연신 사진을 찍어대는 인기를 끌었다. 신한카드 갤러리 S는 참여작가의 성장을 후원하는 전시회 및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신진작가들에게는 새로운 가능성을, 고객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Δ 디자인경영-아티스트카드를 활용한 오브제를 선보인 신한카드

 

 

Δ 아티스트카드

 

 

Δ 아티스트카드

 

 

Δ 아티스트카드

 

 

3> 갤러리이도 + 도예 강경연, 강준영, 김문경, 김정범, 김종인, 김현숙, 박경주, 박선신, 박정근, 석창원, 신이철, 양고은, 여경란, 우관호, 유정민, 이경주, 이은하, 이재준, 전소영, 최영희

同形異色 part II - 400개의 접시전
장르를 넘나드는 이슈를 접목시켜 공예의 새로운 가치를 지향하거나, 새로운 테크놀로지를 구현시켜 과거 공예와의 차별성을 만들어 내거나, 동시대 사회적 관심을 풀어내고자 스무 명의 작가들이 한데 모여 동일한 형태의 초벌백자들 위에 저마다의 이야기를 담아내었다. 작가들의 얼굴과 함께 소개된 작품들은 저마다의 개성을 뽐내며 일반 도예에서 접할 수 없었던 과감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Δ 박경주作

 

 

Δ 박선신作

 

 

Δ 신이철作 

 

 

4> 한국디자인진흥원 + 콘텐츠 더나누기, 래코드, 리틀파머스, 에코파티메아리, 터치포굿, 페브리커 + 공간 고은선

리사이클 디자인
‘리사이클 디자인’은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따른 리사이클 디자인의 중요성 및 역할 증대를 알리고 리사이클 디자인에 대한 인식확대 및 붐 조성을 위한 지식경제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지원 사업으로 리사이클 디자인 제품의 우수성과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장을 마련하였다. 부스 자체도 리사이클이 가능한 목재를 활용하여 전시의 취지를 정확히 알리며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Δ 리사이클디자인-한국디자인진흥원 부스 외관

 

 

Δ 에코파티메아리-제품-양복자켓토드백원단버튼

 

 

Δ 터치포굿-제품

 

 

 

Δ 리틀파머스-제품

 

 

# 월간 <디자인> 특별전_ 농사와 디자인
농촌은 오랫동안 디자인의 불모지로 여겨졌다. 그러나 21세기 농부들에게는 디자인이 필요하다. 최근 지자체에서도 브랜드와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농부들도 적극적으로 디자이너를 찾고 있다. 하지만 단순 포장을 위한 패키지 디자인이나 단발성 홍보를 위한 디자인이 아닌, 농산품의 소비 문화를 바르게 이끌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대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디자이너의 진지한 접근이 필요하다. 농산품의 정보 전달자요, 농부의 프로모터가 된 디자인 솔루션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획전 '농사와디자인' 이 마련되어, 1차 산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디자이너의 역할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Δ 농사와디자인-가든디자이너 오경아가 연출한 감귤부스

 

 

Δ 농사와디자인-스타일리스트 문지윤이 연출한 청송사과 부스

 

 

Δ 농사와디자인-쌈지농부 부스

 

 

 


# 한국콘텐츠관 특별전_ 진변진용 展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새로운 사무공간의 가능성을 보여준 [진변진용전]
문화재청이 주관, 사단법인 디자인전략연구소가 진행한 [2012서울디자인페스티벌]의 한국콘텐츠관 [진변진용전]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보유자인 박명배를 비롯한 19명의 무형문화재와 디자이너들이 협업하여, 현대 생활에 맞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쓰임새가 더해진 새로운 전통 공예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CEO의 사무공간을 제안하고자 마련된 전시 공간에는 ‘소통’을 테마로 한 집무실과 ‘소통’을 넘어 ‘담화’를 통해 좀 더 밀접한 관계를 형성해 가는 접견실, 그리고 차를 마시는 멋과 더불어 심신의 건전하게 하여 정도를 걷자는 의미를 담은 다실 등이 구성되었고, 공간 속에 무형문화재들의 전통 공예품들이 적절하게 배치되어 모던하게 정제된 한국의 아름다움을 연출했다.
전시를 관람한 참관객들은 기존에 ‘전통 공예’나 ‘무형문화재’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고정관념이나 선입견을 바꾸어 주는 신선한 시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전통 공예도 정확한 디자인 디렉션과 만나면 그 어떤 공간에 갖다 놓아도 손색이 없는 명품 작품이 된다는 [진변진용]의 의미가 실제 눈앞에 펼쳐진 공간을 통해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도 줄을 이었다. 이 전시를 통해 문화재청은 제안된 한국적인 공간을 상용화할 계획이며 전통 공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다양한 실험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양성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Δ 한국콘텐츠관_진변진용전_소품진열실전경_사진김동오

 

 

Δ 한국콘텐츠관_진변진용전_접견실전경

 

 

 

Δ 진변진용작품3_침선오브제 디자이너 서영희 중요무형문화재 침선장 이수자 김인자·정영자· 조효순 사진 주병수

 

 

Δ 한국콘텐츠관_진변진용전_만년달력_무형문화재_권우범_이광웅_사진김동오

 

 


# 2012 서울디자인페스티벌과 함께 도약하는 51인의 디자이너프로모션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매년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디자인계의 주역이 될 만한 신예 디자이너들과 학생 디자이너들을 선정해 ‘디자이너프로모션’ 자리를 마련한다. 매체에도 지속적으로 소개하며 스타 디자이너를 향한 그들의 여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렇게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을 거친 디자이너들 중 해외로 진출하거나 브랜드와 인연이 되어 디자인 전문 회사를 이끄는 리더로 성장해 성공을 거둔 사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W 서울 워커힐과 서울디자인재단이 이들의 여정을 지지하고자 후원사로 나섰다.
특히, 선정 심사에도 참여하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 그레그 핀들레이(Greg Findlay) W 서울 워커힐 총지배인은 W 서울 워커힐의 슬로건 ‘What’s New and Next?'도 말해주듯이 W 서울 워커힐은 창의적인 활동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디자인을 중요한 기업철학으로 여기며, 재능있는 디자이너들이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될 수 있도록 후원하는 일에 있어서 단발적인 후원에 그치지 않고 전시와 판매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예 디자이너 작품

 

Δ 신예디자이너_강은영作

 

 

Δ 신예디자이너_나인성作

 

 

Δ 신예디자이너_박정원作

 

 

Δ 신예디자이너_양웅걸作

 

 

Δ 신예디자이너_양지윤作

 

 

Δ 신예디자이너_황보현作

 

 

 

Δ 신예디자이너_김윤환作, 신예디자이너_최경호作

 

 

 

 

Δ 신예디자이너_김승욱作, 신예디자이너_김성호作

 

 

학생 디자이너 작품

 

 

Δ 학생디자이너_홍세윤作

 

 

 

Δ 학생디자이너_박진일 학생디자이너_김민지作

Δ 학생디자이너_정동성作

 

 

 

 

 

Δ 학생디자이너_이승용作, 학생디자이너_김태우作

 

 

 

# 디자이너스랩 _ 우산을 소재로 만든 아트오브제 

매년 하나의 실험적인 주제아래 만들어진 아트워크 연합전 ‘디자이너스랩’이 이번에는 스타 디자이너 30인의 ‘우산을 소재로 만든 아트오브제’를 선보인다. 예술적인 터치를 통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아트오브제로 탈바꿈한 우산들이 장관을 이루었다. 물품협찬_㈜훼미리

 

 

Δ 디자이너스 랩 부스

 

 

Δ 디자이너스랩-패션디자이너 장광효의 우산오브제

 

 사진제공 ㅣ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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