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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발길을 이끈 메종&오브제





지난 9월 7일부터 11일까지 펼쳐진 메종&오브제가 작년 9월 대비 4.7% 감소한 총 70,916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해외 방문객 수는 2% 소폭 하락하며 안정세를 유지한 반면, 프랑스 방문객은 6.8% 감소하여 전체 방문객 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가장 많은 방문객을 기록한 탑10 국가는 벨기에, 이탈리아, 독일, 영국, 스위스, 미국, 네덜란드, 러시아, 일본 및 스페인으로 변동이 없었다. 유럽의 경우 독일(+9.26%)과 네덜란드(+4.8%), 영국(2.04%)의 방문객 수는 늘어난 반면, 이탈리아(-10%)와 스페인(-20%)은 감소세를 나타내었다. 이에 대해 에띠엔느 꼬쉐 메종&오브제 사장은 “유럽 방문객 구성의 변화는 새로운 균형을 의미한다”며 “북쪽 국가들의 경제 위기 대응 능력을 잘 보여주는 한편 포르투갈에서 그리스에 이르는 남유럽 국가들의 취약성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유럽 외 기타 지역으로의 해외 수출과 관련하여 이번 전시회에서는 러시아(+23%) 및 아시아, 중동의 방문객 수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하였다. 18년간 노력의 결과, 수준 높은 해외 방문객들이 전시회 전체 방문객의 44% 차지한다는 사실은 전세계 홈-패션 시장에서 메종&오브제가 차지하고 있는 위상을 잘 보여준다. 전시회장을 찾은 프랑스 저널리스트들의 숫자 또한 15.4% 늘어나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여주었으며 메종&오브제가 새롭게 부상하는 트렌드와 고급 창작품을 위한 중요 관측소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메종&오브제 관측소(MAISON&OBJET Observatory)가 발행한 제21호 인스퍼레이션 북 에썽씨엘(Essentiel)에 명시되어 있듯이, 다양한 분야가 교차하고 엄선된 제품만을 전시하는 메종&오브제는 최신 트렌드와 패션을 그대로 반영한다.

 


- 새로운 시선으로 보는 액세서리

 
홀6에 위치한 다이나믹하고 창의적인 홈 액세서리 섹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하였다. 900여개에 달하는 전시업체들이 독창성 넘치는 패션 아이템과 오브제, 향수 및 스파 용품, 아동용 아이템을 선보였다. 창의력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는 본 섹션을 찾은 방문객들은 새로운 시각으로 홈 액세서리를 감상하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

 

 


 
 

 

 

 

 

 

- 집중 조명된 디자인 혁신

 
보다 유익한 전시회를 기획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메종&오브제는 나우! 디자인 아 비브르 (now! design à vivre)와 새로운 메종&오브제 아웃도어 인도어 (MAISON&OBJET OUTDOOR_INDOOR) 디자인 전시회를 홀8에 마련하여 최고의 디자인을 선보였다. 아웃도어 붐을 전시회의 모든 분야에 걸쳐 확인할 수 있었으며 다양한 아웃도어 아이템들이 스타일 별로 전시되었다.

- 에썽씨엘(Essentiel)을 주제로 한 인스퍼레이션 전시회

 
메종&오브제 관측소(MAISON&OBJET Observatory)가 전문적인 시각을 통해 새로 떠오르는 트렌드를 소개해 온 지 10년이 되었다. 이제 인스퍼레이션 스페이스(컨셉관)는 방문객들이 꼭 둘러봐야 할 전시회의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하였다. 엘리자베스 르리쉬(Elizabeth Leriche)와 프랑수아 베르나르(François Bernard), 뱅상 그레고아(Vincent Grégoire)가 디자인한 인스퍼레이션 스페이스 ‘미니멈(Minimum)’, ‘예스 퓨쳐(Yes Future)’와 ‘엘레멍 (Eléments)’은 이번 시즌 테마인 에썽씨엘(Essentiel)의 프리즘을 통해 다시 한번 최신 트렌드를 집중 조명하였다. 에썽씨엘(Essentiel)은 제21호 인스퍼레이션 북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비즈니스 라운지 스페셜 아키.디자이너 (BUSINESS LOUNGE special ARCHI.DESIGNER): 전문가들을 위한 공간

비즈니스 라운지 스페셜 아키.디자이너는 메종&오브제 방문객의 35%를 차지하는 전문가들을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서 전문가들은 이곳에서 업무 및 네트워킹, 창작에 대한 의견 교환이 가능하다. 또한 파리 디자인 위크의 네 명의 명예 게스트인 파트리시아 우르퀴올라, 파트리찌아 모로소, 프란체스코 빈파레 및 페루치오 라비아니와의 대화를 포함한 다양한 컨퍼런스가 진행되는 등 영감의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비즈니스를 위한 공간으로서 만다린, 어코드, 스타우드, 마르마라 등 주요 호텔 그룹의 구매 담당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다.

 

나아가 비즈니스 라운지는 만남의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장 필립 누엘, 스텔라 케이든트, 더 디디에 브라더스 & 파브리스 놀 등의 건축가들과 디자이너들은 개인 호텔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호텔 체인인 샤또 호텔 컬렉션 (Châteaux Hôtels Collection), 를레 & 샤또 (Relais & Châteaux), 호텔 & 프레페랑스 (Hôtels et Préférence)의 관계자들과 교류의 기회를 가졌다.

 


 

- 유통업 관계자들이 환호한 오픈 디 그룹 (Open D Groupe)의 리테일 스페이스

 
리테일 스페이스가 2012년 9월 전시회에서 다시 한번 새로운 아이디어와 파트너사를 통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체계적인 매장 디자인의 중요성과 전문 에이젼시 활용의 이점에 대해 설명한 ‘매장 설계를 위한 다섯 가지 필수 단계’는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전문가들의 도움과 오픈 디 그룹 및 파트너사들과의 맞춤 비즈니스 미팅 또한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 그린 라인 (Fil Vert) 전시회: 소규모 기획, 글로벌 움직임

 
‘그린 라인’ 전시회를 통해 자원 절약(자재, 교통, 에너지 소비)과 환경적 책임(100% 재활용 가능 제품),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접근을 바탕으로 한) 친환경적 디자인 및 (지속가능한 발전의 장점을 강조하는) 친환경적 커뮤니케이션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윤리적 디자인 분야의 새로운 인재들이 소개되었다.

 

 

 

 

 

Coco&co Edition과 Home Spirit 등 지역 내 생산을 고수하는 업체들이 올해 그린 라인 전시회의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심사위원단은 Fermob의 무(無)이산화탄소 페인트와 기타 업체들이 선보인 ‘폐기물’을 사용한 제품 및 재활용을 통해 생산된 제품으로부터 깊은 인상을 받았다. Nahan의 튀김용 오일을 이용하여 만든 양초, We Are Nothing - W.A.N.의 낡은 소방호수로 만든 핸드백 및 Marron Rouge의 안전벨트를 사용한 쿠션이 소개되었다. 생분해성의 자연 소재들도 많이 관찰되었다. Wooden Radio Fine Ecodesign은 (놀랍지않게도) 나무로 만든 라디오를 선보였으며 Iris Hantverk과 Cocomosaic는 각각 말총을 이용한 솔과 코코넛을 사용하여 만든 벽면을 전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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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오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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