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 프렌즈(Friends)에서 조이와 챈들러가 죽고 못살던 게임 ‘푸스볼(Foosball)’을 기억하는지. 실제로 서양에서 푸스볼은 어린 시절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추억의 물건일 뿐 아니라 맥주 한 잔에 곁들이기 좋은 일상적이고 친숙한 게임이라 한다. 그러나 추억의 물건이라고 해서, 친숙한 게임이라고 해서 그 조잡한 만듦새를 용서받을 수는 없는 법. 처음 제작된 이후 몇 십 년 동안 업데이트되지 않았던 푸스볼 테이블의 외형이 그로디자인(GRO design)에 의해 현대적으로 다시 태어났다. 집 안에 하나쯤 꼭 들여놓고 싶은 푸스볼 테이블, ‘11-더뷰티풀게임(11-the beautiful game)’을 소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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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에서 설립되었다. 롤랜드 버드(Roland Bird), 그레이엄 하인드(Graham Hinde), 로저 스웨일스(Roger Swales) 세 사람으로 구성된 작은 회사로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이 규모를 계속해서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치밀한 분석과 역동적인 상상력 가운데에서 조화를 이루는 것이 이들의 목표로, 개성과 영혼(Personality and soul)이 제품과 언제나 함께해야 한다고 믿는다. 클라이언트로는 삼성, 방콕 인터펀(Bangkok Interfurn), 노키아(Nokia),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LG 등이 있으며 자체 포트폴리오도 꾸준히 업데이트 하고 있다. www.grodesig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