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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엘 리마의 ‘시각적 복잡성: 정보 패턴을 매핑하는 법’ 활용하기!
종합 2011.12.19 dbnews 조회(7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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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미디어가 넘쳐나는 이 시대에서 우리가 정보를 경험하는 방식은 끊임없이 바뀌고 있다. 구글을 이용해 논쟁거리나 페이스북을 스토킹하는 옛 애인을 즉시 해결하는 일은 디지털 포맷이 전통적인 플랫폼을 대체하면서 가능해진, 순수하게 현대적인 몇 가지 일반적인 현상에 불과하다. 또 다른 자연적인 파생물인 인포그래픽과 밈 (meme) 지향형 도표 등은 막대한 양의 자세한 정보에 대한 집착의 증가와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을 이루는 엄청난 잠재력을 반영하기도 한다. 이에 마누엘 리마의 신작 ‘시각적 복잡성: 정보 패턴을 매핑하는 법(Visual Complexity: Mapping Patterns of Information)’으로 정보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역사와 이미지로 데이터를 해석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파슨스 디자인 스쿨 시절 블로고스피어 (blogosphere) 전반에 걸친 내부 구조 매핑과 링크 전송에 관한 MFA 논문에서 출발한 리마의 아이디어는 졸업 후 한가하게 보낸 주말 동안 네트워크와 정보를 시각적으로 매핑하는 열정으로 되돌아갔다. 리마는 2005년 여름에 ‘Visual Complexity’ 사이트를 개설해 자신의 학문적 연구를 되살렸다. 처음에 80개 프로젝트로 시작한 (네트워크 시각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할 목적의) 컬렉션은 700개 이상으로 늘었다. 경제에서 신경과학, 정치 분석까지 다양한 분야의 몇몇 연구는 정보를 표현하는 극적인 목적을 달성한 것도 있는 반면 어떤 것은 데이터세트의 시각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호기심 많은 이들을 위한 열정의 프로젝트이다.

 

 

이렇게 다양한 프로젝트를 보존하는 기반이 되는 이 책은 정보를 시각적으로 조직하려는 타고난 인간 본능의 진화에 대한 역사적 관점을 제시한다. 정신, 유산, 사회의 계층을 구성하는 체계는 (생명의 나무(Tree of Life)나 유대교 신비주의인 카발라(Kaballah)의 하솀(HaShem)과 같은 고대 존재론처럼) 의미를 찾는 방법으로 뿌리가 깊은 동시에 사람들 간의 연계까지 포괄한다.

 

책에서 역사적 맥락을 넘어 소개하고 있는 시각화된 정보와 데이터 세트의 환상적인 이미지는 한 사람의 이메일 네트워크의 상호 연결성부터 2003년경의 수백만에 이르는 IP 주소를 포괄하는 5백만 개의 링크를 표시한 지도까지 광범위한 주제를 다룬다. 각 프로젝트는 정보를 독특하게, 때로는 이례적으로 복잡하게 분석한다. 단순한 선끼리의 연결은 정치 캠페인을 나타내는가 하면 복잡한 단백질 지도와 같은 프로젝트는 데이터세트를 분명하게 연결하는 다리를 이루며 복잡한 관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도출된 이미지와 아이디어는 엄청나게 압축된 대량의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정도의 형식으로 만들어낸 것이기 때문에 경제, 과학, 사회 연구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잠재력이 매우 크다.

 

 

리마는 네트워크를 매핑하는 방법의 다양한 현상을 매우 상세하게 분류하고 있다. 방법론과 실천에 관한 몇 가지 이론을 살펴보면 우리 스스로 비주얼 맵을 이용해 정보를 보고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때로 이 지식망은 독자들이 방대한 양의 정보를 미적으로 즐거운 방법으로 명확하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일부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한 양의 정보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그야말로 경이로운 것들도 있다.

 

저자의 노력은 단순한 해석을 넘어 예술적 분석까지 아우른다. 데이터를 그래픽으로 변환하는 것은 감각에 엄청난 영향을 준다. 모양, 색깔, 패턴은 개인적 호기심과 우리의 내재적 연결성에 대해 황홀한 통찰력을 제시한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정독하다 보면 패턴이 점점 뚜렷해지면서 복잡한 데이터의 네트워크 내에서 의미 있는 연결 관계를 찾고자 하는 이 방법론의 목적을 알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목적은 방법론의 기원이기도 한 인류 역사의 초창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생명의 나무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문화와 종교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지구에 뿌리를 두고 하늘로 가지가 향해 있는 나무는 메타포(비유)로서 상호 연결된 정보와 의미를 시각적으로 나타낸 원초적인 상징 중 하나였다. 이것이 계도, 사회 계층, 정신 단계를 매팽하는 체계로 바뀌기는 했지만 그 핵심을 이루는 방식은 인간으로서 다른 인간뿐 아니라 지구와도 연결되어 있다는 본질을 확인시켜준다. 책에 실린 것과 같은 원본 도표들은 데이터와 복잡한 상세 정보를 조합해 지적인 동시에 근본적으로 창의적인 수준을 모두 끌어들인다.

 

우리는 책을 훑어보면서 미래에 우리의 기술 경험에서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들에 몰입하게 될 것이다. 이런 종류의 데이터세트는 정보를 추적하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점점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사가 검색 이력을 추적하거나 이동통신 업체들이 데이터 사용을 모니터링하거나 온라인 소셜 인터랙션의 구조를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등 포괄적인 시각화를 만들어내고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은 데이터를 이해하는 새로운 방식이 될 것이다. 책에서 역사 관련 부분만 해도 충분히 구입할만한 가치가 있으며 이 밖에도 개념에 대한 탐구와 시각적으로 인상적인 레이아웃은 독자를 끝까지 사로잡는다. 웹사이트 분석 도구인 구글 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에 빠져 있거나 얼마 동안 컴퓨터 괴짜 노릇이 하고 싶다면 아마존이나 프린스턴 아키텍츄럴 프레스(Amazon or from Princeton Architectural Press)에서 한 권 구입해 보시길.

 

[출처: TAX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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