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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혁신사례 24 : 미래의 교육에 필요한 교육자 정신 / 글로벌코딩연구소

성공사례소개 Ⅲ : ‘가치’를 디자인하다

 

24 글로벌코딩연구소 한국디자인진흥원 지원 2017 디자인인력지원사업

글로벌코딩연구소는 ‘좀 더 의미있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소프트웨어 교육 전문가 집단’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한다. 코딩이 대중화될 미래 사회에 대비하여 어린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이고 재미있게 코딩을 공부할 수 있을까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피지컬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 고민하여 설계하고, 완성하는 지속가능한 교육을 제안하고 있으며 나가아서 코딩 교육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가서 재능을 나누고 싶다는 진정한 교육자 정신을 지켜나가고 있는 기업이다. 

 

디자인인력지원사업이 글로벌코딩연구소에 가져다준 것

상품매출액 : 2억원 ▶ 4억원   /   고용인력 변화 : 4명 ▶ 9명 

 

 

 

 

 

 

 

 

많은 전문가들은 미래 국가 경쟁력의 기초가 소프트웨어 산업이라고 예측한다. 이러한 시대 흐름에 맞추어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 많은 국가들이 프로그래밍 교육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래밍 교육에서 초점이 맞춰진 키워드는 ‘대중화’. 소수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보다는 많은 학생들이 일상적으로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게 이른 나이부터 자연스럽게 프로그래밍을 접하도록 유도한다. 이미 미국과 핀란드, 영국 등 주요 선진국들에서는 공교육에서 이러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국제적인 흐름에 발맞춰 우리나라도 정부와 대기업,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래밍 교육이 실시되고 있으나 아직은 미약한 실정이다. 

 

가장 큰 문제는 대부분의 교재와 교육과정이 어린 학생들보다는 전공자들을 위주로 개발되어 있다는 점이다. 

텍스트 위주의 프로그래밍 강의는 학생들의 흥미를 끌지 못해 효율이 낮다. 

그래서 대다수의 프로그래밍 교육이 단편적 보여주기식 행사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주입식, 일방향적 강의에 머무르고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는 결코 학생들에게 유의미한 학습이 일어날 수 없으며 나아가 프로그래밍 대중화라는 국가 비전도 이룰 수 없을 것이다.

 

글로벌코딩연구소는 이런 거대한 문제의식에서 시작되었다. 

‘유의미한 소프트웨어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들고자 고민하고 해답을 찾아가고 있다.

 

이창훈 대표는 5년 전 우연히 아두이노 키트가 중국이 가장 주력하는 미래 교육과정이라는 정보를 들었다. 컴퓨터 관련 학과를 전공하고 교육분야의 경험이 있어 어느정도 자신 있다고 생각했다. 결국 그 키트를 소개해준 조지아공대 전산전공 출신 친구를 연구소 소장으로 영입해 1시간 3개의 영단어로 15시간이면 IoT 프로그래머가 될 수 있는 ‘코D알고’라는 코딩교구를 개발했다.

  

 

 

코D알고 교재

 

 

기존 텍스트 기반 프로그래밍에서 벗어나 쉽고 효과적으로 배울수 있는 체험식 소프트웨어 교육 패키지인 ‘코D알고’는 여러 키트와 센서를 활용하여 코딩 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하는 피지컬 소프트웨어 패키지이다. 특히 우리 생활에 필요한 도구를 직접 만지고 만들면서 교육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을 만한 교재다. 개발자가 아닌 교육자가 만든 코딩 교육 패키지는 주목을 받았다. 제품에 대한 확신은 있었다.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해 피지컬 소프트웨어를 직접 설계할 수 있는 글로벌코딩연구소만의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무엇을’ 배우는가에 대한 내용이 아닌, ‘어떻게’ 배울까에 대한 고민이 코D알고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하지만 이대표는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좋은 제품을 빛내줄 디자인이 절실히 필요했다.

  

 

  

(왼) 로고 변경 전 (오) 로고 변경 후 

 

 

우선, 회사 이미지에 맞는 로고를 제작하여 회사 자체를 브랜딩할 필요성을 느꼈다. 자체 폰트를 개발하고 로고도 세련되게 수정하면 브랜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품질에 비해 빈약한 외관 디자인은 상품성을 떨어뜨리고 결정적으로 고객을 망설이게 만들었다.

 

제품만 좋다고 사업이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한 글로벌코딩연구소는 2017년 디자인인력지원 사업에 지원하였다. 

기존의 단조롭고 딱딱한 회사 로고는 조금 더 깔끔하고 세련되게 변경했다.

 

4차산업 소프트웨어 회사 이미지에 걸맞은 로고가 새로 제작되었다. 기업의 이미지가 좀 더 명확하고 깔끔해졌다. 인지도는 물론 호감도까지 상승했다. 회사 폰트 제작도 브랜드 인식 제고에 큰 도움이 되었다. 매출이 낮은 제품들의 외형 디자인도 바꿨다. 소프트웨어는 그대로지만 겉모습이 향상된 제품은 훨씬 완성도가 있는 것처럼 보였다. 또한 홍보 채널을 확장해 회사만의 판매전략 확립하고 제품의 판매경로를 늘렸다. 고객들이 찾아오길 기다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다가서기 시작했다. 콘텐츠 제작능력이 부족해 망설였던 홍보 채널도 디자인 인재와 함께라면 과감히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전산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서를 분류하고 각종 서식을 체계화했다. 디자인적 감각을 활용하니 문서가 훨씬 체계적으로 분류될 뿐만 아니라 서로 공유하기도 수월해졌다. 공유가 수월해지니 회사 내에 업무 효율성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이제껏 사내에 없던 예술부문 인재들의 등장으로 회사 분위기가 훨씬 좋아졌다고 한다. 팀원들은 예전보다 돈독해졌고 그 결과 훨씬 좋은 결과물을 내어놓게 되었다.

 

 

 

 

개선 전 자율주행자동차 / 개선 후 자율주행자동차

 

 

2017년, 로고 등의 디자인을 혁신한 글로벌코딩연구소는 경남 지방 중소벤처 기업청으로부터 기술개발과 경영혁신 공로상을 수상하고 전년 대비 매출이 4억원 상승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에 참여해 디자인 인재를 추가고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글로벌코딩연구소의 이창훈 대표는 전 세계적 코딩교육의 흐름이 ‘툴 기반 블록형 알고리즘 코딩교육’에서 실제 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C언어 기반 코딩교육으로 전환하는 과정 중에 있다고 한다. 글로벌코딩연구소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교육기관에 C언어 기반 코딩교육을 제안하고 향후 제조, 방산, 의료산업에도 콘텐츠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이창훈 대표는 전세계 여러 곳을 다니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자신의 재능을 모두 베푸는 삶을 살고 싶다는 소망도 밝혔다. 기술력은 일찍이 인정받았지만 그걸 잘 꾸미고 포장하는 능력이 부족했던 글로벌코딩연구소는 회사의 방향에 맞는 디자이너들을 충원한 이후 디자인 역량 강화에 성공했다. 심미성이 부족했던 제품의 상품성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홍보채널까지 갖추게 되었다.

 

사람의 진심은 통하지만 디자인 없는 기업은 외면받을 뿐이다. 글로벌코딩연구소는 디자인 혁신을 통해 시장의 외면을 주목으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

 

글로벌 코딩연구소의 성공사례 Digest : KEYWORD 

1. 소프트웨어 교육의 국내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다  /  2. 교육자 정신이 깃든 미래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다  /  3. 질 좋은 소프트웨어에 비해 빈약한 외관이 상품성을 떨어트리다  /  4. 개발자가 아닌 교육자가 만든 코딩 교육 패키지로 인정을 받다  /  5. 디자인 개선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다  /  6. 한국디자인진흥원의 디자인인력 지원사업에 지원하다  /  7. 로고 디자인, 제품 디자인을 개선하고 홍보채널을 갖추다  /  8. 매출 약 2배 증대 고용인원 2배 이상 증대 글로벌코딩연구소의 혁신적인 제품이 소비자의 눈길을 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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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ㅣ 한국디자인진흥원, 「제조기업 디자인 혁신사례 30선, 가장현실적인 디자인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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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교구 #글로벌코딩연구소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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